2세대 아이팟 터치 개봉식 :: 2008/09/12 22:35

8월 초쯤인가 여기저기 들려오는 아이폰/터치 어플리케이션 대박 뉴스를 접하고, 덩달아 달려든 지름신을 간신히 막을 수 있었던 건... 9월 9일(이하, 미국 기준)에 새 아이팟 터치가 더 싼 가격으로 발매 될 거라는 루머 덕분 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루머는 (다행히^_^)사실로 밝혀졌구요..
(저는 mp3나 동영상을 위한 제품이 필요한 게 아니었으므로 나노는 패스, 아이폰은 유지비가 너무 많이 들어서 패스== 아이 폰/터치의 UI/Theme에 관심이 많답니다 ^_^;;)

9일 오후에 애플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팟 터치의 가격이 내려간 것을 확인하고, 회사가 끝나고서 애플 매장으로 쪼르르 달려갔더니 새 제품들이 전혀 보이지 않더군요. 직원에게 물어 봤더니 금요일에나 볼 수 있을거라는... 살짝 실망하고서 집으로 돌아와서 다시 애플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니 아이팟 터치 페이지에 떡하니 보이는"buy"버튼! 어차피 애플 제품은 어디서 사나 거의 가격 차이가 없는데다가 온라인으로 사면 뒷면에 레이저로 글씨를 새길 수 있는 특전이 있다니... 살짝 고민을 좀 하다가..8GB 제품으로 질렀습니다.

2~3일 걸리는 특배송은 10불 추가, 5일 걸리는 일반 배송은 무료라는데.. 결과적인 이야기지만 무료 배송을 선택하기를 정말 잘했습니다.
(애플 스토어의 My Account와 Fedex의 배송 추적을 통해 알게 된 일정은..
9일 밤, 레이저 글자 새김- 10일, 배달 준비-11일, 4시간 걸려서 상하이 도착-11일, 앨라스카의 앵커리지 도착-11일, 인디아나 주의 인디아나폴리스 도착-12일 새벽 6시,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도착-12일 아침 9시 출근길에 만난 Fedex 운전수 아저씨한테 혹시나해서 물어 봤다가 물건 인수... 미국에 사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정도면 아주 특급 배송입니다 ^_^ .. 그런데 10불짜리 특급 배송은 얼마나 더 빠를까라는 궁금증도 살짝..)

하여간, 서론은 길었지만 제 평생의 (공식적으로는) 첫 아이팟인 2G 아이팟 터치가 오늘 오전에 제 손에 들어 왔구요, 뭐 리뷰 같은 건 앞으로 제대로 된 리뷰어들이 줄을 이을테니 대충 패스하고.. 처음의 들뜬 기분이 가라앉기 전에 개봉식 사진이나 몇장 찍었으니 보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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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손으로 잡을만한 조그만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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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열면 안에 하얀 포장이 덩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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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 비닐을 위로 살짝 올리니 투명 플라스틱 케이스로 보이는 아이팟 터치
(보이는 아이콘 모습들은.. 스티커에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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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케이스 안에 들어 있는 물건들
(아이팟 터치 본체, USB 케이블, 이어폰, 크래들, 설명서 ..그리고 닦개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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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하나 밖에 없는 나의 아이팟 터치 뒷면에는..
우리 가족 이름과 제가 사랑하고픈 대표 도메인을 2개(공간의 제약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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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괌하게(?) 처음으로 눌러 본 파워 버튼...에 이어지는 애플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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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튠즈에 연결하라는군요 ^_^;;

* 3년 전쯤에 아이튠즈를 써본 게 마지막인데.. 지금 보니 제법 편해졌네요.
지금은 Free 애플리케이션을 두루 돌아보고 있고요, 나중에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hack은 제법 귀찮아 보여서 그냥 있는거나 지웠다 깔았다 하면서 잘 쓸까 생각중입니다(나이탓인가 ^_^;; )

** 그러고보니 이 놈이...미국땅에서는 전혀 느낄 수 없는 추석 선물이 됐군요 + 그리고 덕분에 이번 주에는 꼭 만들어 보려던 새 아이콘이..늦어질거라는.. 쿨럭!

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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