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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위버의 새기능에 대한 리서치 3 (Research of Dreamweaver's New Feature at Adobe III) :: 2007/02/02 17:14

    


자, 이제 마지막으로 드림위버 새 기능의 리서치를 어떻게 진행했나에 대해 써 보겠습니다.
앞의 글에서 리서치 전의 분위기는 대충 말씀 드렸습니다만, 오전 리서치 팀에 해당하는 사람은
총 10명 이었습니다.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는 소수정예(?)였지요 ^^;  )
리서치를 진행하는 방은 로비에서 바로 연결 되어 있는데 이 곳은 회의실이나 Usability Test 또는 간단한 접견실의 용도로 만들어진 것 같더군요. (이해를 위해 간단하게 그려 봤습니다 - TV밑에 있는 책상에는 음료수와 물이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Sketch of Adobe's Meeting Room

Sketch of Adobe's Meeting Room


시간표도 한 번 요약해서 만들어 봤습니다.
a. 11:00 - 11:25 (25분) 안내, 자기소개 / ICE 기능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 설문기입
b. 11:25 - 11:50 (25분) Html data set 프레젠테이션 (+ICE기능과의 조합) / 설문 기입
c. 11:50 - 12:10 (20분) 휴식 / 중식
d. 12:10 - 12:30 (20분) ICE 기능에 대한  질문, 답변, 피드백
e. 12:30 - 12:50 (20분) Html data set 기능에 대한  질문, 답변, 피드백
f.  12:50 - 1:00 (10분) 토론, 인사

이번에는 시간표를 자세히 보겠습니다 ^^

a. 어도비 측에서 3명이 나왔습니다. 한명은 기획자 여자분으로서 전체적인 진행을 맡았고(이 분이 로비에서 사람들 오는대로 인사하면서 선물을 나눠 주셨죠), 나머지 두 명은 프로그램 엔지니어로 기능의 시연과 설명을 맡아 주셨습니다.
사람들이 모두 자리에 앉자 진행자 분이 "이번 조사는 드림위버의 두 가지 새 기능의 리서치를 위해 모인 자리입니다. 설명을 듣고 지시사항에 따라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 전에 어떤 분들이 오셨는지 간단하게 본인 이름과 하시는 일에 대해 돌아가면서 말씀 해 주시죠"라며 시작 했습니다. 짧게 돌아가면 자기 이름과 직업을 얘기하는데, 남자 7명과 여자 3명이 그래픽 디자인 4명, 웹 디자인 4명, 기타 2명으로 구성되어 있더군요.
이어서  엔지니어 분의 소개와 바로 ICE 기능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으로 이어졌습니다. - 제가 영어가 좀 딸려서 80% 정도 이해하면서 본 거 같습니다(저를 제외한 나머지 9명 모두 네이티브의 영어를 썼습니다 ^^; )
참, 처음 회의실에 들어 왔을 때 자리에 이미 설문지 10개와 볼펜이 놓여 있었는데요, 설문지는 표지 포함 6장 짜리 였습니다. 이것도 한 번 짧게 훓어 보겠습니다.
1. 표지
2. 첫번째 기능에 대한 코멘트나 질문을 위한 공간
3. 첫번째 기능에 대한 간단한 설문들 (프레젠테이션을 통해서 기능이 잘 이해 되었나? / 기능이 마음에 드나? / 제품으로 출시하면 구입할 의향이 있나? 등의 총 5개의 질문에 대해 1~5까지의 점수로 매기는 객관식)
4. 두번째 기능에 대한 코멘트나 질문을 위한 공간
5. 두번째 기능에 대한 간단한 설문들 (3번째 페이지와 같은 내용)
6. 토론 결과 적는 빈 페이지
15분정도의 ICE 기능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이 끝나고 참가자들은 2,3분동안 2페이지와 3페이지를 작성/기입했습니다.
b. 자기소개만 뺀다면 a와 동일한 형식으로 진행 됐습니다. Html data set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이 15분정도 + ICE와 Html data set을 함께 연동해서 5분 정도 시연하고, 설문조사를 기입 했습니다.
c. 화장실 갈 사람 가고 잠깐 휴식. 저는 화장실 갔다가 로비도 다시 천천히 둘러보고 오니까 어느새 Large싸이즈의 피자 3판과 샐러드가 도착해서 대부분 가져다 먹고 있더군요. 비싸 보이는 피자던데 제 입맛에는 너무 짜서 얼마 못 먹었습니다 T_T )
d. 이어서 ICE 기능에 대한 질문과 답변의 시간입니다. 몇 가지 질문이 있었는데...
홈페이지 만들기를 요구한 고객은 아무런 준비물이 없이 ICE를 사용할 수 있나?-Yes / 보안에 대해 좀 걱정이 된다-아직 모델단계다. 제대로 준비하겠다/ 로그인을 통해 여러 사람이 수정을 하면 나중에 뒤북박죽이 될 수도 있지 않겠나? 히스토리 같은 기능이 필요해 보인다-좋은 생각이다 / 템플리트 기능과의 연동도 있으면 좋겠다-고려해 보겠다 등등 이었습니다.
e. 다음은 Html data set 기능에 대한 질문과 답변의 시간이었는데 크게 보면 앞의 질문과 대동소이한 내용들이었습니다.
f. 마지막으로 토론의 시간이었는데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어도비 측에서는 이 시간이 그 날 리서치의 핵심이었던 것 같습니다. - e까지 마치고 나자 진행자가 질문을 하나 던졌습니다. 앞에 보여준 두가지 기능이 추가된 드림위버가 나온다면 얼마의 웃돈을 주고 사겠느냐? 다시 말해 두가지 기능만 따로 가격을 매긴다면 얼마가 좋겠냐? 라는 것 이었습니다.
먼저 참석자들에게 해당 액수의 $ 숫자를 설문지 맨 마지막 페이지인 6번째 페이지에 적게 하고 바로 걷어 가더군요.(저는 100을 적었습니다) 그러더니 어도비 측 3명이 나가면서.. 그 액수에 대해서 여기있는 사람들끼리 토론을 하고 하나의 의견으로 모아서 다시 해당 숫자를 화이트 보드에 적어달라고 그러더군요. 토론시간은 8분.
적당히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자유롭게 얘기들을 나눴는데 결과만 요약하자면 칠판에는 0을 적었구요, 뜻인 즉 '다음 버전에 해당 기능이 포함되서 나오면 사겠다'였습니다.
10분 정도의 시간이 지나서 다시 진행요원이 혼자 들어 왔구요, 칠판에 적힌 0의 뜻을 물어보고 끄덕이더군요. 그리고 '자기네가 설문지 마지막 페이지에 적힌 숫자들을 훓어봤다. 마지막으로 짧게 질문을 하나 하겠다. 그러면서 '해당 기능만 추가된 Pro버전이 따로 나온다면 + 그 Pro버전이 $200 더 비싸다면 사겠나? 사겠다는 사람만 손을 들어달라'고 하더군요. 저를 포함한 5명이 손을 들었고 나머지 5명은 손을 안 들었으니 50 대 50.
OK. That's it! 하고 2시간의 리서치가 마무리 됐습니다 ^^

그리고 저도 3부에 걸친 리서치 보고를 마칩니다.(생각보다 무지 오래 걸렸습니다 ^^;; )
다음에는 어떤 내용의 글을 쓸 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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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sol | 2007/02/02 18:2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와우...잘 읽었습니다.
    사실 드림위버의 새로운 기능보다는 어도비 본사 방문이 더 기대했던 내용인데
    사진이 많이 없군요 하하..

    • BlogIcon funny4u | 2007/02/02 18:33 | PERMALINK | EDIT/DEL

      어도비 본사 사진은 첫편에 제법 실었는데..보셨나요?
      (아니면 그거로 부족하신지 ^^;;)

  • BlogIcon hoogle | 2007/02/03 20:27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림을 본인이 그런건가요? 저보다 훨씬 잘 그리시는데...ㅋ

    • BlogIcon funny4u | 2007/02/03 22:20 | PERMALINK | EDIT/DEL

      디자이너가 이 정도밖에 못 그렸냐고 흉 보시는 거 아니죠? ^^;

  • BlogIcon 정찬명 | 2007/02/08 12:40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동안은 Pro버전이 없었는데 그것을 분리할 모양이로군요. 음... 하기야 저 기능이 필요가 없는 사람에게는 프로그램을 더 가볍게 만들어 주기에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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