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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위버의 새기능에 대한 리서치 2 (Research of Dreamweaver's New Feature at Adobe II) :: 2007/01/31 20:05
이전 글에 이어서 과연 드림위버의 어떤 새기능에 대한 리서치였는지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그 전에 짧게 사족을 달자면 보통 Adobe 같이 큰 회사에서 외부 사람을 불러서 회의를 하거나 구인 인터뷰를 하게 되면 그 전에 NDA(Non Disclosure Agreement)라는 기밀 유지 협약서에 서명을 하게 합니다. - 이 안에서 보고 들은 것을 외부에 유출하지 않겠다는 간단한 내용이지요. 그런데 이번 리서치에서는 그 비슷한 얘기도 전혀 언급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저도 '오늘 있었던 일을 블로그에 올려도 되겠구나'라는 생각에 아예 물어 보지도 않았습니다. 괜히 물어봤다가 어쩌니 저쩌니하면서 제약만 가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필요하면 자기네가 먼저 얘기했겠죠 ^^) 그래서 이 정도는 괜찮겠구나 라는 생각에 이 글을 적습니다 ^^
두 가지 기능은 ICE 와 Html Data Set 이라는 가칭으로 불렀는데
ICE가 뭐의 약자인지 잊어 버렸고 마지막의 E가 Editable이라는 것만 기억납니다. (이게 핵심어랍니다 ^^) 두 기능 모두 AJAX(전 아작스로 발음하는 줄 알고 있었는데 에이-잭(스)으로 발음하더군요)를 이용한 기능이었습니다.
첫번째로 ICE는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html화일을 바로 수정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별도의 에디터없이 말이죠) - 글/이미지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구현해보면서 설명을 드리죠.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아무런 차이도 없어 보이는 평범한) html화일을 엽니다.
(올블로그에서 로그인 버튼을 눌렀을때 나타나는 로그인 박스와 거의 비슷했습니다)
로그인을 하고나면 html화일 상단에 툴바가 나타나는데 위지윅모드로 글쓰기할 때 이용하는 편집 아이콘들이 보이더군요. 그리고 html화일은 편집할 수 있는 부분은 밝게 표시되어 있고 편집할 수 없는 부분은 약간 어두웠습니다.이제 사용자는 필요한 부분을 적절히 수정/저장하고 로그아웃하면 다시 평범한 html로 돌아 갑니다. (완성되어서 서버에서 돌아가고 있는) 홈페이지의 내용 일부를 수정하기 위해서 웹에디터나 FTP를 사용할 필요가 없는거죠.
이것을 드림위버 사용자(홈페이지 제작자)의 입장에서 보자면 html의 텍스트중에서 원하는 부분을 마우스로 드래그해서 블럭화하고 css적용하듯이 ICE를 적용하면 됩니다. ICE적용시 옵션창이 뜨는데 글을 편집할 수 있는 툴바의 아이콘들을 일일이 제어할 수 있습니다.
(글크기를 바꾸는 버튼을 보이게/안보이게 하거나, 정렬 버튼의 유무 등등)
웹디자이너의 입장에서 보자면 컨텐츠에 해당하는 글 부분은 대충 (보기좋게만) 꾸며서 고객에게 보여주고 오케이가 떨어지면 그대로 웹사이트에 올리고 추후 고객이 직접 온라인상에서 수정을 할 수 있는거지요. 웹디자이너에게는 쌍수 들어 환영할 기능이 아닐까요?
자, 그럼 두번째로 Html Data Set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Html Data Set은 서버의 DB를 이용하지 않고 html화일을 간단하게 DB처럼 연결해서 보여주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말이 좀 어렵죠?
그럼 이번에는 홈페이지 제작자의 입장에서 먼저 구현을 통해 설명을 해 보죠.
컨텐츠에 해당하는 텍스트 내용들을 따로 묶어서 html화일을 만들고 각각의 내용은 편의상 테이블의 셀을 이용해 구분을 해 놓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셀을 선택해서 data set에 등록을 합니다.
이제 텍스트가 잔뜩 담겨있는 html화일은 접어두고, 내용을 집어 넣을 디자인이 담긴 html 화일을 불러옵니다. 그럼 내용이 필요한 부분에 테이블을 만들고 원하는 셀에 아까 등록했던 tata set중에 원하는 것을 드래그-앤-드롭으로 연결합니다.
이제 프리뷰 모드로 확인해보면 비어있던 테이블 안은 아까 만들었던 텍스트가 잔뜩 담겨있는 html의 내용으로 채워져 있게 됩니다.
이때 테이블의 크기가 작고 보여주려는 내용이 많으면 테이블 사이즈에 맞게 일부의 내용만 표시가 되고 마지막 부분에 " more... " 식으로 표현을 하고, 사용자가 해당 링크를 클릭하면 페이지 안의 다른 공간에 이어진 내용을 보여주더군요. (팝업 윈도우가 아닌 박스 처럼요)
이쯤에서 이해가 빠른 분은 한가지 아이디어가 떠오를지도 모르겠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곧이어 ICE와 Html Data Set을 함께 이용해서 시연을 해보이더군요. 제가 위에서 제대로 설명했다면 두가지 기능의 컴비네이션에 대한 설명은 보시는 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저는 보면서 속으로 판타스틱~ 이라고 했습니다 ^^)
^^;; 어떠신가요? 글로는 설명하기 어려워서 고생해가며 이미지도 붙여 봤는데 이해가 잘 되셨나 모르겠네요. 혹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나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댓글에 써 주세요.
그리고 다음 편에 이유를 말씀 드리겠지만 정황상 위의 두기능은 드림위버의 다음 버전에 바로 포함되어 있지는 않을 것 같더군요. (정찬명님이 가부를 얘기해 주시겠군요 ^^;)
그럼, 리서치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에 대해 다음 편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드림위버의 새기능에 대한 리서치 참가를 위해 어도비에 가다 (Research of Dreamweaver's New Feature at Adobe) :: 2007/01/30 19:12
새 블로그를 오픈하고 첫 글이니만큼 짧게 제 소개를 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저희 가족은 지금 미국-캘리포니아주-플레즌튼에 살고 있고,
세살짜리 딸아이 하나와 간호사인 아내와 함께..
저는 지난 5월에 대학원 과정으로 Computer Art -New Media를 마치고 직장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플레즌튼이라는 도시는 산호세(실리콘밸리)에서 북(동)쪽으로 40분 거리,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남동쪽으로 50분 거리에 있습니다 -물론 자가용 기준입니다 ^^ )
요즘 제가 직장을 알아보기 위해 제일 많이 둘러 보고 있는 곳은 craig's list라는 곳으로 베이지역(샌프란시스코 일대)와 관한 각종 정보가 넘쳐나는 곳입니다. 구인-웹 디자인 채널만 따로 보더라도 하루에 30~50개의 글이 새로 올라오고 편하게도 rss가 지원되니 따로 찾아갈 필요없이 한rss를 이용해서 구독하고 있습니다.
사설이 길었습니다만 지난 주 수요일(이하 미국시간) craigslist.org에 어도비에서 글을 등록 했습니다. 링크도 해 놨지만.. 요약하자면 드림위버의 새 기능을 위해(다 아시겠지만 재작년에 어도비가 매크로미디어를 인수했죠) 포커스 그룹 리서치를 하려고 하니 관심있으면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자기네가 필요로 하는 사람에 해당된다면 따로 연락하겠다. 2시간의 수고를 필요로 하는 만큼 $75의 참가비를 지불하겠다는 내용이었죠.
$75불이 작은 돈은 아니지만 왕복 2시간을 운전해야하는 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 핸디캡이었습니다...만, 어도비 본사 구경을 해 볼 수 있겠다는 흥미로운 사실에 바로 제 개인 정보를 보냈습니다. 일종의 국민프로그램이 되다시피 한 포토샵의 어도비를 가 볼 수 있다는 사실. 놓치기 아깝지 않겠습니까?
답장 메일은 이틀 후인 토요일에 왔습니다. 축하한다 + 시간 맞춰서 와라 + 주차장 안내 + 점심제공 의 내용이었습니다. (오전 조(AM11-PM1)와 오후 조(PM2-PM4)로 나뉘었는데 저는 오전 조에 참가했습니다) 승인 답변 메일을 받고도 마냥 좋아하기는 힘든 게, 몇 명이 참가하는지 어떤 리서치를 하는지에 대한 안내가 전혀 없었기에 은근히 부담이 되더군요. 드림위버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둘러보고 가야하나 하는 압박을 가지긴 했지만 어영부영 주말이 흘러서 아무런 준비도 하지 못하고 샌프란시스코를 향해 갔습니다. 주소를 통해 구글맵으로 체크해보니 잘 아는 지역이었지만 혹시나하는 마음에 9시 20분쯤 출발했고 도착해보니 10시 20분쯤 됐더군요. 여유도 있고해서 사진 몇 장을 찍었습니다.
건물 외부 촬영을 마치고 안으로 들어가 안내 창구에 갔더니 안내 데스크에 방문자 배지가 주루룩 펼쳐 있더군요. 제가 제일 먼저 도착했는데 안내원한테 물어보니 자기 이름 배지 집고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라더군요. 사진 좀 찍어도 되냐고 물어봤더니 로비 사진은 괜찮다고해서 또 몇 장 찍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소파에 앉아서 가지고 온 노트북을 열어 봤습니다. 방문자용 무선 네트웤을 제공하더군요. - 기념 샷.
노트북을 펼치고 인터넷이나 좀 둘러볼까 하고 있는데 담당자가 나타났습니다. 제 이름과 배지를 확인하고 인사를 하더니 두가지를 전해주더군요.(이때가 10시 50분쯤 됐습니다)
하나는 방문자용 기념품이 담긴 봉지였습니다. 위 사진의 세가지였는데요, 지금까지도 8자 모양의 물건은 뭐에 쓰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보기에는 오른쪽 아래의 은색 물건이 프레젠테이션에 쓰는 레이져 포인트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이렇게 자기 정보 입력해 놓는 스크롤 이더군요. (우리 딸 가방에나 걸어 놔야할 지...^^;; )
그리고 나머지 한가지는..의외로 75불에 해당하는 크레딧 카드였습니다. 50불짜리와 25불짜리 두 개로 나눠서 주더군요.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그냥 슬쩍 사라져도 되겠네' 라는 생각이 잠시 스쳐 지나갔습니다. ^^
받은 물건을 둘러보고 있자니 슬슬 다른 사람도 오고 금새 11시가 되더군요. 자 이제 리서치를 위해 회의실로 모이라고 하네요. 드림위버의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이런 경험이 처음인지라 은근히 긴장이 됐습니다.
(머리에 있는 내용을 글로 옮기고 사진까지 덧붙이니까 내용도 많고 시간도 꽤 걸리는군요. 편의를 위해서 3부작으로 나눠야 겠습니다. 드림위버의 새기능과 리서치의 진행에 대해서 다음 글로 찾아 뵐께요.


